서울중앙지검 ‘고발사주’ 대검 압수수색…조성은 연이틀 조사

뉴시스

서울중앙지검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 수사팀이 대검찰청 감찰부를 압수수색했다.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제보자 조성은씨가 제출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아울러 검찰은 조씨도 연이틀 소환해 조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최창민 부장검사)는 지난 16일 대검찰청 감찰부가 확보한 감찰자료를 중앙지검 수사팀으로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대검찰청 감찰 3과에서 진행한 감찰조사가 정식 수사로 전환된 게 아닌 만큼 벼도의 영장을 통해 감찰 조사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절차가 진행된 것이다.

중앙지검 수사팀이 확보한 자료엔 조씨가 제출한 텔레그램 메시지 및 휴대전화 자료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팀은 포렌식을 위해 자료의 원 제출자인 조씨를 불러 포렌식 과정을 참관하도록 했다.

검찰이 법원 영장을 받아 대검 자료를 확보하고 포렌식에 조시를 입회시킨 것은 수사 과정에 대한 잡음을 막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압수수색과 관련해 검찰 관계자는 “국가기관 사이에 자료를 넘겨받기 위해 필요한 절차를 거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3일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와 황희석 최고의원은 윤 전 총장과 배우자인 김건희씨, 한동훈 검사장, 손준성 전 대검 수사정보담당관, 국민의힘 김웅‧정점식 의원, 성명 불상자 7명을 대검찰청에 고소했다. 사건은 고소장 접수 다음날인 14일 배당됐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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