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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자금 흐름 추적 위해 ‘화천대유’ 대표 소환 조사

연합뉴스

경찰이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받는 자산관리회사 화천대유의 대표를 소환해 조사를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최근 이성문 화천대유 대표를 불러 자금과 관련한 조사를 벌였다. 앞서 경찰청은 지난 4월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화천대유와 관련해 수상한 자금 흐름이 발견됐다는 내용의 공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회사는 1000만원 이상의 현금 거래의 경우 FIU에 보고해야 한다. FIU는 수사와 조사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면 해당 기록을 경찰 등에 제공할 수 있다. FIU는 화천대유 대주주인 언론인 출신의 김모씨와 이 대표 등의 2019년 금융 거래에 비정상적으로 보이는 부분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내용은 용산서 지능팀에 입건 전에 조사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개발 사업은 이재명 지사가 지난 2014년 성남시장 재선에 성공하면서 추진한 1조1500억 규모 공영 개발 사업이다. 정치권에서는 대장동 개발 사업 컨소시엄으로 선정된 ‘성남의 뜰’과 이 컨소시엄에 참여한 업체 화천대유가 이 지사와 특수 관계에 있어 출자금 대비 1154배에 달하는 막대한 이득을 챙길 수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같은 의혹에 이 지사는 지난 16일 페이스북에서 관련 의혹에 대해 “대장동 공영개발에 대한 수사를 공개 의뢰한다”면서 “제기되는 모든 왜곡과 조작을 하나부터 열까지 샅샅이 수사해갈라”고 밝혔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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