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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이재명, 위기 직관 출구 여는 능력 탁월하다”


국내 최고 통상전문가이자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의 남자로 불리우는 김현종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이 “이재명 지사는 파이를 키울 줄 아는 시장주의자이자 절차를 중시하는 민주주의자로 리더에게 가장 중요한 자질, 즉 위기를 직관하고 결단하고 출구를 열어가는 데 탁월한 능력이 있다”고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무한 신뢰를 보였다.

김 특보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 ‘미중 패권경쟁 시대와 위기에 강한 이재명 리더십’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주변에 이재명 지사를 불안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좀 있다. 저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특보는 이 지사와는 아직 일면식 없으나 멀리서 보는 게 더 정확한 경우도 많다면서 이 지사의 경기도지사와 성남시장 재직 시절 성공적인 행정 사례를 들었다.

그러면서 김 특보는 “(이 지사를)국민에게 필요한 걸 소통하고 찾아주는 탁월한 행정가”라고 치켜세우며 “이재명 지사가 부디 동서화합 대통령도 하고 글로벌 대통령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특보는 현재의 미중 패권경쟁 시대를 두 고래가 맞붙는 시대로 비유했다.

그는 “두 고래가 맞붙는 시대에 우리는 태평양의 돌고래가 되어 세계를 유영해야 한다”면서 “그러기 위해선 여야를 초월해 유연하고 통찰력과 안목이 있는 리더가 집권해야 한다. 유능한 지도자에게 꼭 필요한 자질은 그 때 필요한(necessary) 결정을 하는 것”이라고 했다.

김 특보는 노무현 정부에서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장관급)을 지내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추진해 협상 타결을 이끌어 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 다시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에 기용돼 한미 FTA 재협상을 주도했고, 지난 1월까지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을 지냈다.

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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