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이숙 심장마비 사망’ 황당 가짜뉴스…“법적대응”

배우 서이숙. 뉴시스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가짜 사망설’에 휩싸였던 배우 서이숙(54)이 루머 유포에 대해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발단은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게재된 글이었다. 해당 게시물에는 ‘배우 서이숙, 오늘(20일) 심장마비로 별세…누리꾼 애도’라는 제목이 달렸다.

게시물은 서이숙이 전날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는 내용이었는데, 특정 언론 매체와 기자 이름이 함께 적혀 있었다. 온라인상에서 한바탕 소동이 일었으나, 이는 기사 형식을 빌려 한 네티즌이 작성한 ‘가짜뉴스’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이숙 소속사 퀀텀이엔엠 측은 “지난번과 내용이 거의 흡사한 글이 또 올라와서 이번에는 고소를 준비하고 있다”며 “사이버 수사대에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서이숙 본인도 언론에 “저 잘 살아있다”며 “왜 이런 짓을 하는지 진짜 궁금하다”고 황당한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앞서 서이숙은 지난 7월에도 같은 내용의 글로 인해 사망설에 휩싸인 바 있다.

소속사는 “이번 일이 아무 의미 없는 가짜 뉴스를 쓰는 사람들에게 확실한 경각심을 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확실한 조치와 책임을 물을 계획”이라고 경고했다.

1989년 극단 미추 단원으로 데뷔한 서이숙은 드라마 ‘호텔 델루나’ ‘부부의 세계’ ‘스타트업’ 등에 출연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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