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출신 배우 정호연이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으로 해외 팬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SNS 팬을 무서운 속도로 끌어모으고 있다.

22일 정호연 인스타그램의 팔로어는 120만명이 넘는다. 웬만한 슈퍼스타 저리 가라 할 정도의 팬 수다. 오징어게임이 방영되기 전 그의 팔로어는 40만명 정도였다고 한다. 특히 그가 올린 게시물에는 전 세계 네티즌의 댓글이 실시간 달리고 있다.



정호연은 지난 17일 공개된 ‘오징어게임’에서 새벽 역을 맡아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다. 그는 “뉴욕에서 모델로서 패션위크 활동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지금 회사에서 오디션 영상을 찍어보내 달라고 연락을 줬다. 거의 밥 먹는 시간을 제외하고 대본만 봤던 기억이 있다. 그걸 보냈는데 감독님이 실물을 보고 싶다고 연락을 줘서 바로 한국으로 왔다”며 드라마에 합류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정호연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로 유명세를 탄 이동휘와 6년째 공개 연애 중이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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