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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세종 진출…내달 동물병원 개원

40~50명 의료진 임상교육 진행
집현동 공동캠퍼스 6개 대학 입주


충북대 수의대가 세종시로 진출한다.

충북대는 다음 달 1일 세종시에서 충북대 동물병원을 개원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충북대는 올해 초 세종시 대평동의 한 건물을 임대해 동물병원으로 리모델링을 시작했다. 최근 의료장비 설치 등을 마치고 점검을 진행하는 등 개원을 위한 마무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동물병원은 당초 지난 5∼6월 문을 열 계획이었으나 설계변경 등으로 일정이 늦춰졌다. 490㎡ 규모로 충북대 수의대가 청주 개신동 캠퍼스에서 운영하는 동물병원의 분원 역할을 맡게 된다.

40∼50명의 진료진, 동물보호사 등이 근무하면서 반려동물 등을 진료·치료하고 수의대 학생들의 임상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충북대는 2024년 3월부터 수의대를 중심으로 한 세종 캠퍼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충북대는 지난 1월 세종시 4-2 생활권(집현동) 공동캠퍼스 부지에 입주할 대학으로 선정됐다.

충북대 관계자는 “세종 동물병원은 기계·장비점검 등 개원을 위한 마지막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며 “동물병원은 세종시로 진출하는 첫 번째 사업”이라고 말했다.

공동캠퍼스에 입주하는 6개 대학은 공주대학교, 서울대학교, 충남대학교, 충북대학교, 한밭대학교 KDI국제정책대학원 등이다.

서울대는 행정·정책대학원, KDI국제정책대학원은 행정·정책대학원, 충남대는 의대와 인공지능(AI) 및 정보통신기술(ICT) 계열, 충북대는 수의대, 공주대와 한밭대는 AI 및 ICT 학과가 둥지를 튼다. 확정 인원은 아니지만 이들 6개 대학의 편제정원은 2548명으로 추산된다.

분양형캠퍼스에는 각 입주대학들이 모든 행정절차 등을 거쳐 2024년 2월까지 착공해 순차적으로 개교할 예정이다.

공동캠퍼스가 위치한 도시첨단산업단지(세종테크밸리)에는 네이버데이터센터·자율차연구센터 등 300여개 첨단 기업·연구소와 창업진흥원·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등 기업지원기관이 집적화돼 있어 교육·연구·창업·취업이 선순환 하는 혁신 생태계가 완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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