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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다대포 워터프런트로 개발…다대소각장은 공영개발

부산시가 다대포 일원 도시계획 수립해 개발 추진
다대소각장은 부산도시공사가 유스호스텔 개발 추진

부산 사하구 다대동의 ‘다대소각장’ 부지 전경. 부산시

부산시가 사하구 다대포 일원을 서부산권 관광거점으로 조성해 동부산권의 해운대 일원과 중부산권의 북항 지역과 함께 워터프론트 3거점으로 개발하는 청사진을 내놨다.

22일 부산시에 따르면 다대포 지역은 앞으로 자연환경을 살려 전시컨벤션, 비즈니스 등 체류형 관광거점 지역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향후 인근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의 미래 첨단 산업기능과 사상스마트시티의 동남권 경제중심지 기능을 결합해 서부산시대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다대포 일원의 유휴 공업지역을 활용한 개발계획이 여러 차례 수립됐으나 실현되지는 못했다. 이에 시는 다대포 개발 계획을 직접 수립해 개발이 실현될 수 있도록 법적 토대를 마련키로 했다.

시는 내년 중 도시계획 수립을 완료할 방침이다. 아울러 다대포 일원의 통합개발을 위해 인근 토지 소유자들이 참여도 유도하기로 했다.

또 부산시는 지난 6월 랜드마크 호텔과 복합문화공간 등을 건립하는 민간개발 계획을 세운 다대소각장을 공영개발로 전환해 개발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다대소각장은 부지 1만2883㎡ 규모로, 2013년 7월 소각장 폐쇄 이후 9년째 뚜렷한 개발계획 없이 유휴 부지로 남아있었다.

부산 사하구 다대동의 ‘다대소각장’ 부지에 유스호스텔이 들어설 예정이다. 부산시

이에 시는 이곳에 청소년을 위한 유스호스텔과 디자인박물관, 어린이 복합문화센터 등을 건립기로 했다. 생활권 내 공공시설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엘리베이터와 해변으로 이어지는 오버브릿지, 아미산전망대를 오르내릴 수 있는 데크 등을 비롯해 가족 갯벌 체험, 해양 레저활동, 몰운대 탐방로 등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한 계획은 그대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6월 대대소각장에 랜드마크 호텔을 유치하기로 하고, 대형 건설사와 시행사 등을 접촉했지만, 주거시설 도입을 요구하는 등 낮은 수익성을 이유로 모두 건설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울에는 서울주택도시공사가 개발한 수준 높은 유스호스텔이 여러 군데 있다”며 “부산도시공사와 함께 전국 최고의 유스호스텔을 개발하면 기존 계획했었던 특급호텔에 못지않은 효과를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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