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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얼굴 없는 천사’ 2400만원 기부

국민DB

대구 한 70대 할머니가 24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부해 주변에 감동을 주고 있다.

23일 대구 달서구에 따르면 지난 지난 14일 이름을 밝히기를 거부한 70대 후반의 여성이 지역의 저소득 청소년들의 장학금으로 쓰라며 2400만원을 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에 전달했다.

할머니는 형제, 자매들과 의논 후 지난해 고인이 된 동생의 재산을 정리하고 남은 돈을 기부했다. 할머니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동생이 생전에 가난 때문에 배움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다”며 “동생을 기리기 위해 지역의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힘든 상황에서도 꿈을 향해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고 전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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