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아들 말썽 尹캠프 상황실장 사의…윤석열 반려”

장제원 의원(왼쪽 사진)과 그의 아들 래퍼 노엘. 뉴시스, 글리치드컴퍼니 제공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의 종합상황실장인 장제원 의원이 아들 문제로 사의를 표시했으나 윤 전 총장이 이를 반려했다.

23일 윤 전 총장 캠프 관계자에 따르면 장 의원은 아들인 래퍼 장용준(활동명 노엘·21)씨가 무면허 운전을 하다가 음주 측정을 요구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되자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상황실장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혔다.

이에 윤 전 총장은 “성인 아들의 개인적 일탈 문제로 캠프 직을 내려놓을 필요까지는 없다”는 뜻을 전했다고 한다.

장 의원의 아들 용준씨는 노엘은 지난 18일 오후 10시30분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성모병원사거리에서 벤츠 차량을 몰다 다른 차와 접촉 사고를 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음주를 의심하고 음주 측정과 신원 확인을 요구했으나, 그는 불응해 경찰관을 머리로 들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용준씨는 지난 19일 사건 보도 직후 SNS에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다. 제가 받아야 하는 죗값은 모두 달게 받고 조금 더 성숙한 사회 구성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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