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부겸 “확진자 수 역대 최고치 돌파”

김부겸 국무총리.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는 24일 국내 하루 확진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 기간 대규모 인구 이동에 따른 후폭풍이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김 총리는 국민들에게 개인 모임 자제를 요청하는 한편 각 부처와 지자체에는 방역관리에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델타 변이의 전파력을 입증이라도 하듯이 단 하루 만에 확진자 수가 하루 만에 역대 최고치를 돌파했다”고 말했다. 전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133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2300대 안팎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사태 발생 이후 하루 최다 확진자 수는 지난달 11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된 2221명이었다. 김 총리의 발표에 따라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종전 최다 기록인 2221명을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김 총리는 방역 관리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김 총리는 “추석기간 완화됐던 가족모임 인원이 오늘부터 다시 원래대로 돌아간다”며 “명절 대이동의 여파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내주까지의 방역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일상에 복귀하기 전 가까운 검사소를 찾아 주시고, 개인적 만남이나 모임도 당분간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추석 연휴 완화됐던 사적모임 인원 제한은 기존대로 돌아간다. 거리두기 4단계(수도권) 지역을 기준으로 하면 오후 6시까지 4명, 그 이후에는 2명만 모일 수 있다.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도 최대 6명만 모일 수 있다.

김 총리는 “각 부처와 지자체는 소관 분야별로 사적모임 제한, 출입명부 관리 등 현장의 방역수칙 이행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확진자가 급증한 지자체에서는 선제적인 방역강화 조치를 적극 시행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24일 2300명 안팎 ‘역대최다’…추석 후폭풍 전국 재확산
[속보] ‘1차 대유행 후 최다’…대구서 128명 확진
[속보] 신규 확진자 2434명…코로나 사태 후 역대 최다
‘2434명’ 44일 만에 깨진 역대 최다 확진 기록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국민일보 신문구독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