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시사 > 전체기사

비트코인 또 중국발 시련의 계절…5000만원선 위협

25일 국내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이 개당 520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가상화폐) 가격이 또다시 폭락했다. 한동안 반등 기미를 보였던 암호화폐가 중국발 리스크에 휘청이는 모습이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25일 오전 7시3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86% 하락한 4만2907.5 달러를 기록 중이다. 한때 4만900달러까지 내려가며 4만달러 선을 위협했으나 다소 회복했다. 국내 거래소 업비트에서도 전날 종가(5441만원)보다 약 4% 떨어진 5200만원 선을 기록 중이다. 이더리움 역시 같은 기간 5.82% 하락한 2958.42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의 급락 이유는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앞선 24일 모든 암호화폐 거래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고강도 단속 의지를 발표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인민은행은 “암호화폐는 법정 화폐와 동등한 법적 지위를 보유하지 않는다. 가상화폐 관련 업무 활동은 불법적인 금융 활동에 속한다”고 밝히고, 해외 거래소가 중국 거주자에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차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3390만원까지 하락했다가 8월 5523만원까지 회복했던 비트코인 개당 시세가 다시 한번 출렁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달 들어 6111만원까지 올랐으나 이젠 5000만원선 하방 돌파에 근접한 상태다.

강준구 기자 eyes@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국민일보 신문구독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