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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착] ‘NO엘’ 장제원 아들 “즉각 구속” 시위…분노 폭발

뉴시스

진보 성향의 대학생 단체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회원들이 25일 오후 서울 서초경찰서 앞에서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아들이자 래퍼인 장용준(21·활동명 노엘)씨의 구속을 촉구하는 시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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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엘은 지난 18일 오후 10시30분쯤 서울 서초구 성모병원사거리에서 벤츠 차량을 몰다 접촉 사고를 냈다. 당시 그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의 음주 측정과 신원 확인 요구에도 불응하고 경찰관의 머리를 들이받았다.

대진연은 24일 성명을 통해 “25일 오후 1시 서울 서초경찰서 앞에서 무면허 음주운전과 경찰관 폭행 의혹에 휩싸인 노엘을 강력 처벌해야 한다는 내용의 1인 시위 긴급행동을 진행한다”라고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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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연은 “서초서는 노엘을 무면허 운전, 음주 측정 거부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지만 간단한 조사 후 ‘추후 소환조사’하겠다며 아무런 처분 없이 풀어줬다”면서 “법과 질서를 농락하며 타인의 목숨을 앗아갈 수 있는 범죄를 저지른 노엘이 불구속으로 풀려났다는 것은 국민들이 절대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무엇보다 “노엘의 범죄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기 때문에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며 “노엘을 관대하게 처분한 서초경찰서는 정의와 질서, 국민의 안전을 지켜야 하는 경찰의 역할을 망각한 것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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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엘이 물의를 일으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7년 Mnet ‘고등래퍼’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그는 미성년자 성매매 의혹이 불거져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바 있다. 또 2019년 서울 마포구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 후 오토바이와 충돌사고를 낸 뒤 지인과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하기도 했다. 지난 2월에는 부산에서 폭행 사건에 휘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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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노엘은 물론 아버지 장 의원에 대한 분노도 폭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장용준 아버지 장제원 국회의원직 박탈을 청원합니다’와 ‘장제원 아들(장용준) 구속 수사 엄벌하라’라는 청원이 나란히 등장하기도 했다.

최근 장 의원은 아들 노엘의 잇따른 물의에 윤석열 대선캠프 상황실장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수차례 밝혔다. 다만 윤 전 검찰총장이 이를 만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주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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