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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측 김용, 30억대 갭투자 의혹에 “나는 1주택자”

이재명 “처음 듣는 이야기…확인해보고 이야기하겠다”

김용 전 경기도 대변인. 페이스북 캡처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 캠프의 총괄부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용 전 경기도 대변인이 아파트 갭투자 논란에 휘말렸다.

28일 문화일보 보도에 따르면 김 부본부장은 경기도 성남 시의원 시절 2017년 9월 서울 여의도 시범아파트를 14억5000만원에 사들였다. 당시 6억5000만원 전세를 끼고 구입해 실제 매매에 들인 비용은 8억원 정도였다.

당장 들어가 살지 않는 대신 적은 비용으로 주택을 사들이는 ‘갭투자’ 방식이다. 이후 아파트값이 폭등해 해당 아파트의 실거래가는 3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김 부본부장은 2015년에도 배우자 명의로 서울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를 7억9000만원에 구입하면서 3억7000만원에 전세를 줬다고 한다.

김 부본부장은 이날 “많이 와전된 보도”라며 “처가 생활권이 여의도여서, 정치활동을 위해 처가와 집을 합치려다 보니 목동 아파트를 팔고 어렵게 여의도에 집을 마련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나는 1주택자다. 땅이 있는 것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여의도 아파트 실거주 여부에 대해서는 “언젠가는 들어갈 텐데, 지금은 전세를 주고 있다”고 답했다. 김 부본부장은 현재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지사는 이날 김 부본부장의 갭투자 의혹에 대해 “확인해보고 이야기하겠다. 처음 듣는 이야기”라며 즉답을 피했다. 캠프 관계자는 “보도를 보고 대략의 설명을 들었지만, 자세한 내용은 모르겠다”고 말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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