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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모양 밥’에 일장기를…日 식당에 분노한 서경덕

일본 시마네현 한 식당서 ‘다케시마 카레’ 판매
서경덕 교수 “일본 국민에 왜곡된 의식 높이려는 전형적 꼼수 전략”

시마네현 한 음식점에서 '다케시마 카레'라며 판매하는 상품이다. 밥으로 독도 모양을 만들고 그 위에 일장기를 꽂았다. 서경덕 교수가 페이스북 페이지에 업로드한 산인중앙신보 자료 사진.

일본 시마네현의 한 식당에 독도 모양으로 조리된 밥에 일장기를 꽂아 판매하는 상품이 등장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본인이 운영하는 ‘서경덕의 대한민국 홍보 이야기’에 이를 전하며 “시마네현의 이러한 조치는 일본 국민에게 독도가 자국 영토라는 왜곡된 의식을 높이기 위한 전형적인 꼼수 전략”이라고 비판했다.

서 교수는 그러면서 최근 일본 언론 산인중앙신보(山陰中央新報)에서 나온 기사를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마네현에서는 주민들과 함께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관련 특산품을 개발한 지역 업체들에 경비의 2분의 1(상한 20만엔)을 보조한다고도 되어 있다.

산인중앙신보의 관련 기사. 산인중앙신보 홈페이지 캡쳐

해당 기사는 일본 시마네현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며 매년 2월 22일을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날’을 제정한 지 16년이 지났지만 관심이 고조되지 않는 것을 고려해 이와 같은 기념품 개발에 힘쓴다고 전했다.

실제 시마네현의 한 음식점에서는 ‘다케시마 카레’(독도 모양의 밥 위에 일장기를 꽂은 음식)를 내놓고, 다케시마를 포함한 오키 제도를 디자인한 술잔 등이 출시된 것으로 파악됐다. 다케시마 대책실에 따르면 몇 건의 문의가 있으나 아직 신청은 없었다고 한다.

서 교수는 “이런다고 독도가 일본 땅이 되나? 참 한심할 따름”이라며 이를 꼼수 전략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미 우리는 일상생활 속에서 독도에 관한 상품들이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며 “향후 대한민국 문화 콘텐츠와 결합한 더 다양한 독도 상품을 개발하여 전 세계인들에게 지속적으로 홍보를 해야 한다”고 했다.

천현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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