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콜드플레이 ‘마이 유니버스’ 빌보드 싱글 차트 1위

콜드플레이 2008년 ‘비바 라 비다’ 이후 13년 만에 ‘핫 100’ 1위

BTS와 콜드플레이가 협업한 '마이 유니버스' 커버 이미지. 빅히트 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록밴드 콜드플레이가 협업한 곡 ‘마이 유니버스’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정상을 꿰찼다.

4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마이 유니버스’는 이날 힙합 뮤지션 더 키드 라로이와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스테이’를 누르고 1위로 ‘핫 100’ 차트에 데뷔했다. ‘스테이’는 지난주까지 6주간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로써 BTS는 약 한 달만에 ‘핫 100’ 정상으로 복귀했다. 콜드플레이는 지난 2008년 발매한 ‘비바 라 비다’ 이후 무려 13년 만에 ‘핫 100’ 1위를 달성했다.

BTS가 이 차트에서 정상에 오른 건 이번이 여섯 번째다. 영어 곡 ‘다이너마이트’ ‘버터’ ‘퍼미션 투 댄스’, 한국어 곡 ‘라이프 고스 온’, 피처링으로 참여한 ‘새비지 러브’ 리믹스가 그간 ‘핫 100’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발매와 동시에 1위로 진입한 건 다섯 번째다. BTS는 이번 1위로 드레이크, 아리아나 그란데와 함께 ‘핫 100’ 1위 데뷔곡(5곡)을 가장 많이 보유한 가수가 됐다.

빌보드는 “1년 1개월여 만에 6곡을 1위에 올린 것은 지난 1964~66년 비틀즈가 1년 2주 만에 ‘예스터데이’ 등 6곡을 정상에 올린 이후 최단기간 기록”이라면서 “빌보드 역사상 ‘핫 100’ 1위 경험이 있는 두 그룹이 함께 만든 최초의 1위 곡”이라고 전했다.

이번 곡은 빌보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콜드플레이와 함께 작업한 이 곡은 록 음악으로 분류돼 BTS 곡 중에선 ‘핫 록&얼터너티브 송스’ 차트에서 처음으로 1위를 기록했다. ‘스트리밍 송스’ 차트에는 21위로 진입했다.

‘마이 유니버스’는 미국 대중문화지 롤링스톤이 집계하는 주간 차트 ‘롤링스톤 톱 100 송스’에서도 한국 가수 곡으로는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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