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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킬을 따내면서 성장하는 모건

라이엇 게임즈 제공

한화생명e스포츠 ‘모건’ 박기태가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화생명은 6일(한국시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2021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플레이-인 그룹 스테이지 2일 차 경기에서 피스와 레드 카니즈 칼룽가 상대로 각각 승리했다. 3승1패를 누적해 LNG e스포츠(3승0패)의 뒤를 이은 A조 2위가 됐다.

대회 첫날 LNG와 인피니티 e스포츠 상대로 좋은 플레이를 선보였던 박기태가 이날도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앞서 국내 무대에서 약점으로 지목됐던 라인전 수행 능력이 이번 대회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선 오히려 강점으로 발휘되는 모양새다.

그는 ‘아러’ 후 자러(LNG)를 제외한 3인의 탑라이너보다 개인 기량이 확연히 앞섰다. 아트록스를 플레이한 피스전에서는 상대 라이너를 솔로 킬 해내고, 초반 다이브 공격에도 침착하게 대처해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됐다. 레드 카니즈전에서도 카밀을 골라 잭스를 선택한 맞라이너 상대로 게임 흐름을 뒤집는 솔로 킬을 따냈다.

‘칼 챔피언’으로 분류되는 브루저 챔피언들 간 맞대결이 빈번하게 나오는 메타인 만큼 박기태의 성장세는 한화생명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기태는 현재까지 이렐리아, 레넥톤, 아트록스, 카밀을 각각 한 차례씩 골랐다.

박기태는 더 좋은 플레이를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에 차 있다. 지난 6일 대회 1일 차 일정을 모두 소화한 뒤 국민일보와 화상 인터뷰에 응한 그는 “큰 대회에서의 경험이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된다”면서 “‘성장하는 모건’을 기대해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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