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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승 선착 KT, 프로야구 창단 첫 우승 확률 74.2%

키움과 홈경기서 9대 2 완승
엄상백 호투에 호잉 만루홈런

KT 위즈 외야수 제러드 호잉. 연합뉴스

프로야구에서 마지막으로 창단해 첫 우승을 노리는 KT 위즈가 올 시즌 KBO리그 70승 고지에 선착했다. 지금까지 70승에 가장 먼저 도달한 31번의 사례에서 23차례는 리그를 정복했다. KT는 리그 우승 확률 74.2%를 선점했다.

KT는 7일 경기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가진 KBO리그 홈경기를 9대 2로 이겼다. 1회말부터 타자 일순해 4점을 뽑았고, 5-2로 앞선 7회말 외국인 타자 제러드 호잉의 만루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 틈에 선발투수 엄상백은 6이닝을 4피안타 2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엄상백은 시즌 4승(1패)을 수확했다.

KT의 중간 전적은 70승 49패 7무. 이제 리그 완주까지 18경기만을 남기고 승률 5할대(0.588)에 머물러 있지만 10개 구단 중 가장 빠르게 70승 고지를 밟았다. 2013년 창단 이후 8년, 2015년 1군으로 합류한 뒤 6년 만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KBO리그 우승에 바짝 다가갔다.

한국시리즈 우승도 기대할 만하다. KBO리그에서 70승에 선착한 뒤 한국시리즈 정상에 오른 사례는 18차례다. 그 확률이 58.1%다. KT의 사상 최고 성적은 지난해 3위. 처음으로 진출한 포스트시즌에서 플레이오프로 직행했지만, 두산 베어스에 1승 3패로 밀려 한국시리즈 도전은 좌절됐다.

포스트시즌 진출의 하한선인 5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키움은 이날 패배로 승률 0.500을 기록했다. 중간 전적은 61승 61패 6무. 가을야구를 낙관할 수 없는 승률이다. 키움은 0-5로 뒤처진 6회초 1사 1루 때 타구를 우중간 담장을 넘긴 4번 타자 박병호의 투런 홈런으로 추격의 불씨를 지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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