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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베트남 지인 모임·유흥주점 관련 확진 계속

대구에서 베트남 지인 모임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00명을 넘었다.

8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45명 증가한 1만5995명으로 집계됐다. 대구지역 코로나19 총 확진자 수는 1만 5995명이다.

베트남 지인 모임 관련으로 9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 수는 703명이다. 노래방과 단란주점 종업원인 베트남 여성 1명이 최초 확진된 뒤 동일 국적의 손님과 지인, n차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누적 확진자는 대구에서만 703명으로 늘었다.

고령층의 노인들이 즐겨 찾는 서구 평리동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도 6명이 더 나왔다. 지난 3일 60대 남성 손님 한 명이 감염경로 불상으로 확진된 데 이어 다른 손님과 종사자, 최초 확진자가 농촌 일용직을 하면서 접촉한 다른 노인 등으로 이어져 누적 확진자는 30명이 됐다.

또 달서구 두류동 정신과병원(3명), 서구 비산동 우즈베키스탄 식당(2명), 동구 소재 학교(1명) 관련으로도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밖에 13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고 11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 중이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 수는 860명으로 385명은 전국 15개 의료기관에, 473명은 생활치료센터에 분산 입원 중이고 2명은 입원 예정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hirt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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