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스포츠

연예·스포츠 > 스포츠

디비전시리즈 혼전… 2연승 휴스턴 빼고 1승 1패

다저스, 샌프란시스코 잡고 벼랑 끝 탈출
‘20승 투수’ 유리아스 5이닝 1실점 호투

LA 다저스 선발투수 훌리오 유리아스가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가진 2021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 원정경기 1회말에 역투하고 있다. AP연합뉴스

LA 다저스가 올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유일의 20승 투수 훌리오 유라아스를 앞세워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양대 리그 4강 대진표는 2연승을 질주한 아메리칸리그의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제외하고 모두 1승 1패를 기록해 혼전으로 들어갔다.

다저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 원정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9대 2로 제압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라이벌인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는 5전 3선승제인 디비전시리즈에서 먼저 2승을 따내야 챔피언십시리즈로 진출할 수 있다. 디비전시리즈 3~4차전은 다저스의 홈경기다. 적지에서 1승 1패를 따낸 다저스가 샌프란시스코보다 유리하다.

자칫 패배하면 벼랑 끝으로 몰릴 뻔했던 다저스를 구한 건 선발투수 유리아스. 2021시즌 메이저리그 정규리그에서 양대 리그 30개 구단을 통틀어 유일하게 20승(3패)을 수확한 투수다. 평균자책점 2.96을 기록해 2점대를 기록한 8명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날 5이닝을 3피안타 1볼넷 1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유리아스의 호투는 다저스 타선의 뒷심을 끌어냈다. 다저스는 2-1로 앞선 6회초 1사 만루 때 7번 타자 코디 벨린저가 좌중간 담장을 때린 2타점 2루타, 이어진 2·3루 기회에서 AJ 폴락의 좌전 2타점 2루타로 4점을 뽑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유리아스는 그 다음 타석에서 돌아온 타순에 대타와 교체됐다.

같은 날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밀워키 브루어스를 3대 0으로 잡고 원정 2연전을 1승 1패로 끝냈다. 애틀랜타 선발 맥스 프리드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잡아내는 괴력을 발휘해 밀워키 타선을 3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애틀랜타도 다저스처럼 3~4차전을 홈경기로 치른다.

챔피언십시리즈 진출까지 1승만을 남긴 팀은 휴스턴이 유일하다. 휴스턴은 지난 9일까지 텍사스주 휴스턴 홈구장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펼친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1~2차전을 모두 승리했다. 11일 시작되는 원정 3~4차전 중 한 경기만 이기면 챔피언십시리즈로 넘어간다.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포스트시즌을 펼치고 있는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은 지난 9일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와 가진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 홈경기에서 5-8로 추격한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솔로 홈런을 쳤지만 팀의 패배를 지켜봤다. 탬파베이도 11일부터 보스턴 원정으로 3~4차전을 갖는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국민일보 신문구독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