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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역사 쓴 호날두…A매치 유럽 최다 출전에 최다골까지

181경기 출장해 라모스 기록 경신
자신의 A매치 통산 최다골 기록도 한 골 늘려
포르투갈, 룩셈부르크와 13일 격돌

슈팅하는 호날두. EPA연합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가 또 한 번 역사를 다시 썼다. 유럽 선수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최다 출전 기록을 갈아 치웠음은 물론 자신이 갖고 있던 역대 A매치 최다골 기록도 다시 한 번 경신했다.

호날두는 10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파루의 이스타디우 알가라브에서 열린 포르투갈과 카타르의 친선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었다. 호날두의 활약 속에 포르투갈은 카타르에 3대 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카타르전은 호날두의 축구 선수 커리어에 있어 중요한 경기였다. 2003년 8월20일 카자흐스탄전에서 성인 국가대표팀 데뷔전을 가진 호날두가 약 18년 만에 A매치 181번째 경기를 치르는 날이었기 때문이다. 강철 같은 체력으로 매년 전성기 같은 체력을 유지해온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 시절 팀 동료였던 세르히오 라모스(스페인·180경기)를 제치고 유럽 선수 중 A매치 최다 출전 신기록을 세우게 됐다.

호날두는 자신의 힘으로 카타르전을 ‘겹경사’의 날로 만들었다. 전반 37분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디오구 달로트가 헤더로 박스한 볼을 카타르 수비수가 놓치자, 골문 앞에 위치선정하고 있던 호날두가 놓치지 않고 왼 발로 차 넣으면서다. 이 골은 호날두의 A매치 112번째 골이었다.

지난 2일 아일랜드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이란의 알리 다에이(109골)를 제치고 A매치 통산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웠던 호날두는 득점 신기록 행진을 한 골 더 늘렸다.

포르투갈은 호날두의 골이 나온 뒤 후반 3분 주제 폰테, 후반 45분 안드레 실바가 한 골 씩 몰아쳐 카타르를 눌렀다. 현재 월드컵 예선 A조에서 세르비아(승점 14)에 이어 2위(승점 13)에 위치한 호날두의 포르투갈은 오는 13일 룩셈부르크를 상대로 A조 8차전 경기를 치른다.

이동환 기자 hu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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