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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 박기태 “팬들께 실망 안겨드려 죄송하다”

라이엇 게임즈 제공

한화생명e스포츠 ‘모건’ 박기태가 RNG전 패인으로 미흡한 사이드 플레이를 꼽았다.

한화생명은 13일(한국시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2021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3일차 경기에서 로열 네버 기브업(RNG)에 패배했다. 1승 뒤 2패를 기록한 이들은 C조 3위 자리에 머물렀다.

한화생명은 카밀·비에고·사일러스로 상체를 구성했다. 루시안·리 신·트위스티드 페이트로 맞불을 놓은 RNG와의 정면 대결에서 밀렸다. 기습적인 내셔 남작 사냥으로 후반을 도모했으나, 퇴각하던 도중 뒤를 잡혀 전멸해 넥서스를 잃었다.

경기 후 국민일보와 온라인으로 만난 박기태는 “사이드 플레이를 더 확실하게 해야 했다”며 아쉬워했다. 그는 “바텀이 잘 큰 상황이었는데 RNG가 고른 직스 때문에 미드를 뚫지 못한 게 패인이었다. 사이드 플레이에 힘을 실어야 했는데 3개 라인을 함께 운영하는 과정에서 팀원끼리 속도가 잘 맞지 않았다. 상대방의 템포도 잘 따라가지 못했다”고 게임을 복기했다.

한화생명은 1승2패로 그룹 스테이지 반환점을 돌았다. 대회 첫날 프나틱 상대로 1승을 챙겼으나, 이후 PSG 탈론과 RNG에 연이어 패배하면서 8강 진출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박기태는 오는 17일 세 팀과의 재대결에서 앞선 2연패를 만회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그룹 스테이지에 오고 난 뒤 (전략적으로) 약간씩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다”고 밝히면서 “17일에 하루 3경기를 치른다. 그날 모든 걸 만회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연습하고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박기태는 “속소로 돌아가 경기 리플레이를 보고, 부족한 부분을 찾아내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패배로 팬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며 “다음 경기에는 더 나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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