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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센의 다짐 “남은 세 경기 전부 이길 것”

라이엇 게임즈 제공

1승2패로 그룹 스테이지 반환점을 돈 로그 ‘라센’ 에밀 라르손이 담원 기아, 펀플러스 피닉스(FPX), 클라우드 나인(C9)과의 재대결에선 반드시 전승을 거두겠다고 다짐했다. 로그는 오는 15일 세 팀과 다시 한번 맞붙는다.

로그는 13일(한국시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2021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3일차 경기에서 FPX에 패배했다. 1승2패를 누적해 A조 3위로 한 계단 내려왔다. 오는 15일 앞서 붙은 세 팀과 다시 대결해 8강 진출 여부를 가리게 됐다.

로그는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원거리 딜러 ‘한스 사마’ 스티븐 리브(미스 포춘)를 최전방에 앞세워 승리 공식을 만들고자 했으나, 경기 후반부에 두 번의 드래곤 전투에서 잇달아 패배하면서 쓰러졌다. 경기 후 화상 인터뷰에 응한 ‘라센’은 재대결에서 3승을 거둬 8강 진출을 확정 짓겠다고 다짐했다.

-그룹 스테이지 반환점을 돈 소감은.
“기분이 썩 좋지는 않다. 중요한 경기에서 져 아쉽다. 오는 금요일에 세 경기를 더 치르는 만큼 여전히 8강 진출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본다. 경쟁 상대들이 강팀인 건 맞지만, 우리보다 확연히 앞서는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조금만 더 경기력을 가다듬는다면 우리도 충분히 희망을 품을 수 있다.”

-FPX를 이기기 위해서 어떤 전략을 준비해왔나.
“동양 팀들은 라인 주도권을 가져간 뒤 경기 초반에 빠르게 스노우볼을 굴리는 플레이를 선호한다. 우리도 그런 플레이로 대응하고자 했지만 잘 해내지 못했다. 리 신, 르블랑의 힘을 살려 미드·정글 2대2 싸움을 유도해내고자 했으나 상대 서포터의 미드 로밍 때문에 원했던 만큼 이득을 보지 못했다.”

-팀의 경기력이 서머 시즌 플레이오프 때보다 확연히 나아 보인다.
“팀이 플레이오프 때보다 발전했다는 데 동의한다. 무대에서 결과로 보여주진 못했지만 스크림에서는 굉장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플레이오프 때는 스크림에서도 부진했다. 이번엔 좋은 결과를 낼 거로 기대한다.”

-롤드컵 준비 기간에 무엇을 개선하는 데 집중했나.
“팀의 구조를 견고하게 만드는 데 집중했다. 우리가 부진했던 때를 되돌아보면 이따금 뜬금없는 플레이가 튀어나오곤 했다. 팀원들이 합을 맞춰 움직이는 플레이를 하기 위해 힘썼다. 솔로 랭크 플레이를 통해 피지컬 향상에도 신경 썼다.”

-오는 15일에 세 팀과 재대결을 펼친다. 어떤 각오로 임하려 하나.
“3승 0패.”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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