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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구치소서 수용자 극단적 선택…병원 치료 중 사망

2019년부터 해마다 수용자 발생…수용자 관리에 허점 드러내


대구구치소에서 수용자가 수용 첫날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뒤 병원으로 옮겨졌다가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15일 법조계와 관련 기관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대구구치소에 수용 중이던 A씨(61)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병원에서 치료받다가 지난 13일 사망했다.

사기 등 혐의로 지난달 29일 법정구속 된 A씨는 구치소로 넘겨진 뒤 1인실에 수용됐다.

구치소 측은 신규 입소자의 경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일정 기간 격리를 하고 있다.

경찰과 교정 당국은 A씨가 구속된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대구구치소에서는 지난해 2월과 2019년 8월에도 수용자 2명이 극단적 선택을 해 관리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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