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시사 > 전체기사

전국에 이른 겨울 추위…서울 11년만 ‘10월 한파특보’

뉴시스 자료사진

16일 전국 곳곳에 한파특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이날 경기 용인·광주시, 충남 논산시와 홍성군, 충북 보은·괴산·영동·음성·증평군, 전북 진안·무주·장수군에 한파경보를 발령했다. 이번 한파특보는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발효된다.

또 서울과 인천, 대전, 광주, 대구, 세종을 포함한 나머지 지역 대부분에 한파주의보를 내렸다.

부산 등 경남 남해안과 울산 등 경북 동해안만 한파특보 대상에서 빠졌다.

특히 서울에 10월 중 한파특보가 내려지는 것은 2011년 이후 11년 만이다.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5도 이상 떨어져 3도 이하고 평년값보다 3도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15도 이하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급격한 저온현상에 광범위한 지역에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등에 내려진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3도 이하고 평년값보다 3도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12도 이하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급격한 저온현상에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등에 발령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2도 안팎에 그쳤다. 낮 최고기온도 11~20도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낮 기온이 전날보다 5도 이상 떨어지는 셈이다. 평년(최저 5.2~14.3도·최고 19.0~22.6도)보다도 낮다.

일요일인 17일인 대관령과 철원 등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나오는 등 16일보다 더 춥겠다. 17일 최저기온은 -3~7도, 최고기온은 10~16도로 예보됐다.

서울은 17일 최저기온이 0도를 기록해 10월 중순 최저기온으론 3번째로 낮겠다. 최근 10월 중순 서울 최저기온이 0도 이하였던 날은 -0.4도였던 1957년 10월 19일이다.

이번 추위는 17일과 18일 오전 절정에 이르렀다가 19일 오전 반짝 풀린 뒤 다시 이어지겠다. 평년 ‘가을 기온’은 다음 주 일요일인 24일에야 되찾겠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국민일보 신문구독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