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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손흥민 코로나 감염 가능성에 “답변 아직 안와”

축구대표팀 손흥민이 지난 9일 오후 전세기편을 이용해 이란으로 출국하기 위해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로 들어서고 있다. 뉴시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29·토트넘)의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이 제기됐다. 대한축구협회도 촉각을 곤두세우며 사실 확인에 나섰다.

스카이스포츠 등 영국 언론은 16일(한국시간) 토트넘 선수 2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구단은 이 선수들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현지에선 손흥민의 코로나19 확진설이 돌고 있다.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은 “공격수 손흥민과 윙어 브리안 힐(스페인)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의 소식을 다루는 SNS ‘데일리 홋스퍼’에도 손흥민과 힐의 확진 소식을 전했다.

현재 구단을 통한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현지 언론들은 두 사람이 오는 18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리그 경기를 시작으로 최소 3경기에 결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한축구협회도 사실 확인에 나섰다. 손흥민은 지난 5일 벤투호에 합류해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4차전을 치른 뒤 영국으로 돌아갔다. 7일 국내에서 시리아전 치렀고 12일 이란 원정 경기를 소화했다.

손흥민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면 다른 대표팀 선수들의 밀접 접촉 여부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이날 언론을 통해 “이란 원정 당시 두 차례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했다. 손흥민은 출국 전날 받은 두 번째 검사까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후 확진 판정을 받았는지 토트넘 구단 등에 문의했는데, 아직 답변은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축구협회에 따르면 이란 원정 후 귀국한 선수들은 국내에서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 관계자는 “먼저 손흥민의 확진 여부를 확인해야 하지만, 대표팀 주치의 의견에 따르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해도 대표팀 내 확산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김승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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