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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혼자 사는 ‘위기의 장년’ 337명 발굴


제주 제주시가 사회적으로 고립되기 쉬운 1인 장년층 가구의 생활·건강·주거 실태조사를 시행해 337명을 복지서비스와 연계했다고 17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50세 이상 65세 미만의 1인 가구로 2021년 2월 이후 제주시로 전입했거나 올 상반기 조사에서 미조사된 가구 등을 포함한 총 3216명이다.

조사는 지역 실정을 잘 아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우리동네삼춘돌보미 등 복지 위원과 읍면동 복지 담당 직원이 방문 또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그 결과 337명의 위기 가구를 발굴해 긴급복지, 기초생활보장 등 공적 자원과 연계하고 사례 관리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중 38명은 일상생활이 어려운 중증질환자이면서 장기간 가족 및 친지와 연락이 단절된 고위험군으로 확인됐다.

이외 경증질환으로 활동이 불편하고 단전 단수 등으로 생활 유지가 어려운 저위험군이 179명, 복지 서비스를 희망하는 잠재적 위기가구가 120명으로 분류됐다.

김미숙 주민복지과장은 “다양한 이유로 홀로 어렵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보살핌과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적기에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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