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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성규 의원 ESG 역행 6조 투자 농협금융 질타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국회의원(인천남동구갑,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농업협동조합중앙회 및 농협금융으로부터 제출받은 ‘투자목록리스트’를 분석한 결과, ESG에 역행하는 투자규모가 6조원대에 육박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투자목록리스트 분석 결과 석탄화력발전에 투자된 금액은 모두 2조3815억원 규모로 개별 법인별로는 △농협은행 9832억원, △농협생명보험 9755억원, △NH아문디자산운용 2225억원, △농협손해보험 1596억원, △NH투자증권 200억원, △NH농협캐피탈 207억원으로 나타났다.



석탄화력발전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를 다량 배출하는 것으로 알려진 석유와 가스에 대한 투자, 그리고 ‘탈원전’기조를 고려한 원자력에 대한 투자 금액을 모두 포함한 투자금액은 총 5조 9,810억원으로 확인됐다. 개별 법인별로는 △농협생명보험 2조 4,142억원, △NH아문디자산운용 1조 7,098억원, △농협은행 9,852억원, △NH투자증권 4,583억원, △농협손해보험3,638억원, △NH농협캐피탈 497억원이다.



농협금융은 2020년 11월에는 탈석탄 녹색금융을 약속하며 금융지주사 중 처음으로 환경부와 MOU를 맺었고, 올해 2월에는 석탄화력발전소 투자를 중단하는 탈석탄금융을 공식 선언하며 적극적으로 ESG경영을 추진 의지를 밝혀 왔다.



맹성규 의원은 17일 “농협금융이 단지 ESG 관련 조직을 만들고 ESG 지수나 상품 등을 개발하는 데 그칠 것이 아니라, 실제 탈석탄 투자약속을 이행하는 모습과 ESG 투자모범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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