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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 정신’ 깃든 성동구, ‘다산목민대상’ 본상 수상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미래형버스정류장 ‘스마트쉼터’ 내부를 둘러보고 있는 모습. 성동구 제공

서울 성동구가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제13회 다산목민대상 본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다산목민대상’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정신을 행정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는 기초자치단체를 발굴·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매년 3곳의 지방자치단체에 수여한다.

이번 목민대상은 지난 6월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율기(律己), 봉공(奉公), 애민(愛民) 3개 분야 정책사례와 단체장의 목민정신 실천의지 등을 중심으로 1차 공적자료와 2차 실무자 면접심사 등 3개월간의 심사과정을 거쳐 수상단체가 선정됐다.

성동구는 “지난 6년간 민선 6기부터 7기에 이르기까지 ‘친절’을 기본으로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다산 정약용의 율기(律己), 봉공(奉公), 애민(愛民)의 목민정신을 실천하는 정원오 구청장의 구민 중심의 행정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청렴을 평가하는 ‘율기 분야’에서 전 직원이 일상 속 청렴을 실천함으로써 국민권익위 주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2년 연속 2등급을 달성, 전국 지자체 최초로 반부패경영시스템 인증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 이행 평가에서 5회 최우수등급(SA)을 획득하여 약속 잘 지키는 행정을 추진하고 2020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 조사에서 서울시에서 가장 신뢰받는 자치구로 평가받았다.

‘고맙습니다, 필수노동자’ 캠페인을 벌이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의 모습. 성동구 제공

주민을 위한 제도 개선 등을 다룬 ‘봉공 분야’에서는 성동구에서 최초 추진해 법제화를 이뤄낸 ‘젠트리피케이션(둥지내몰림) 방지에 관한 조례’ 와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온라인 리빙랩 ‘성동구민청’을 통해 주민의 제안을 정책화한 ‘성동형 스마트 횡단보도’, ‘재활용 분리배출 라벨 제거봉 제작’ 등의 혁신 사업들도 풀뿌리 민주주의 발전에 모범 사례로 평가됐다.

마지막으로 ‘애민 분야’에서 전국 최초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 1차 의료 및 커뮤니티케어 활성화로 ‘UN공공행정상’을 수상한 ‘효사랑 건강주치의’ 사업과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주식회사 형태의 어르신 일자리를 창출한 ‘성동미래일자리주식회사’ 운영이 전국적으로 특색있는 성동구만의 사업으로 평가받으며 이목을 끌었다. 아울러 현재 28개소 운영 중인 미래형 버스정류장 ‘성동형 스마트쉼터’ 와 역점 추진하고 있는 ‘성동푸르미 재활용 정거장’ 등 생활밀착형 저탄소 정책으로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을 위한 노력도 높이 평가받았다.

정 구청장은 “다산목민대상 수상은 단체장으로서 한 사람의 목민관으로서 큰 영광”이라며 “특히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재난 가운데서도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 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력의 결실이라 더 뜻이 깊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성동구 직원 모두가 구민들 곁에서 늘 힘이 되는 목민관으로 구민들이 오래 살고 싶은 도시 성동을 만드는 데에 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권중혁 기자 gree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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