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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게이츠 해고노동자들 대구시청 로비 점거 농성

한국게이츠 해고노동자들이 18일 대구시청 로비에서 대구시의 적극적 개입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고 있다.

한국게이츠 해고 노동자들이 대구시청 로비를 점거해 농성에 들어갔다.

18일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와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쯤 한국게이츠 해고노동자들이 대구시청 로비로 진입해 농성을 시작했다. 그동안 이들은 시청 건물 밖에서 천막·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한국게이츠가 흑자폐업을 해 노동자들을 거리로 내몰았다고 주장하며 480일째 한국게이츠 흑자폐업 저지 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대구시의 적극적 개입을 요구하고 있다.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관계자는 “대구시민이자 노동자인 한국게이츠 해고노동자들이 대구시청 앞에서 55일 동안 단식농성 진행하는 동안 게이츠 자본은 19명 해고노동자에게 3억이 넘는 손배가압류를 걸어둔 채 공장부지 매각을 완료하고 청산 절차를 아무런 제재도 없이 일사천리로 진행하고 있다”며 “대구시는 ‘우리도 어쩔 수 없다’는 말만 되풀이하며 수수방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한국게이츠 달성 공장 부지매입업체 대구시가 직접 확인, 블랙스톤 게이츠 자본이 매각 전 한국사업장 해고노동자 문제를 해결하고 나갈 수 있는 방법 강구, 인수 업체에 대한 고용 승계 및 게이츠 문제 해결을 대구시에 요구했다.

대구=글·사진 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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