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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동부권 통합청사 첫 삽···2청사 기능

김영록 지사 핵심사업…378억 투입해 탄소제로 1호 건축물로 건립

전남도청 동부권 통합청사 건립공사 기공식이 18일 오후 순천시 해룡면 신대리에서 열린 가운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비롯해 김한종 도의회 의장, 서동용 국회의원, 동부권 7개 시장ㆍ군수 등 참석자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전남도가 순천 신대지구에서 민선7기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핵심사업인 ‘동부권 통합청사’ 착공식을 가졌다.

‘동부권 통합청사’는 전남 동부권 주민이 도청을 방문하지 않고도 민원을 해결하고, 문화도 향유하는 제2청사 기능을 할 전망이다.

19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열린 착공식에는 김영록 지사와 서동용 국회의원, 김한종 도의회의장과 도의원, 동부권 시장·군수 및 시군의장, 지역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도청이 지리적으로 서부권에 치우쳐 있고, 현재 동부지역본부에 민원업무 기능이 충분치 않아 동부권 도민들이 일부 불편을 겪고 왔다.

이에 따라 김영록 지사는 2018년 9월 동부권에 흩어진 도 산하기관을 아우르는 다목적 청사를 건립해 동부권 주민에게 종합적이고 빠른 행정서비스를 하는 것은 물론 문화도 향유할 열린 공간으로 만들라고 지시해 통합청사 건립이 추진됐다.

총 사업비 387억원을 투입, 3만240㎡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 연면적 1만3000㎡로 건립하게 된다. 오는 2023년 5월 개청할 예정이다.

미래 행정수요 증가에 대비해 310여명이 근무할 수 있는 사무공간과 810대의 주차장을 갖추고, 동부권 주민이 도청을 방문하지 않고도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행정전산망과 연결된 스마트민원실이 들어선다. 대강당, 북카페, 다목적전시실, 열린회의실, 도심정원 등 지역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소통·휴식 공간도 대폭 확충한다.

특히 전남도는 올해를 ‘2050 탄소중립 원년’으로 선포하고 공공건물 탄소제로 건물 의무화 등 강력한 저탄소 친환경에너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동부권 통합청사를 전남도 탄소제로 제1호 건물로 건립할 계획이다.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도록 고단열·고기밀 건축시스템을 적용하고, 에너지 자립을 위해 주차장에 대규모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며, 추후 옥상녹화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도 반영할 계획이다.

미래지향적 디자인 개념을 도입해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건립하고, 특히 건물 중앙에 친환경 아트리움(천창)을 설치해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청사로 건립할 예정이다.

김영록 지사는 “동부권은 도민의 47%가 거주하고 전남 산업단지 생산실적의 89%를 차지하는데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제와 산업뿐만 아니라 관광과 문화의 중심지로서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지닌 지역”이라며 “동부권 통합청사가 전남의 화합과 새로운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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