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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모델’ 기업들도 당혹… 11번가 등 비공개 처리

배우 김선호. 솔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대세 배우’ 김선호의 사생활 논란이 불거지면서 그를 모델로 내세웠던 기업들도 비상이 걸렸다.

19일 11번가, 도미노피자, 캐논코리아 등은 김선호와 관련된 광고 이미지·영상을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에서 삭제하거나 비공개로 전환했다.

신한카드의 자동차 전용 금융서비스인 신한 마이카 역시 김선호의 광고 영상 일부를 비공개 처리했다.

김선호는 연인 관계였던 여성에게 낙태를 강요하고 혼인을 약속했으나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김선호의 소속사 측은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라는 입장이지만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기업들이 사전 조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김선호는 화장품, 의류, 마스크, 카메라, 건강식품 등 10여개 기업의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관련 기업들은 거액의 모델료를 지급하고 광고 계약을 체결한 만큼 이번 의혹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사실 여부에 따라 김선호가 다수 기업과 위약금 분쟁에 휘말릴 수 있는 상황이다.

한편 김선호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전 “빠른 입장을 드리지 못한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당사는 현재 익명으로 올라온 글의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실 관계가 아직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만큼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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