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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접종완료 70%’ 초읽기…“주말쯤 달성할 듯”

접종완료율 65.9%…18세 이상 기준 76.6%

15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감염증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하루새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가 60만명을 넘어섰다. 이번 주부터 청소년들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등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으면서 전 국민 백신 접종 완료율 70%도 이른 시일 내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19일 0시 기준 7만1635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았으며 62만8733명이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누적 인원으로는 1차 접종이 총 4047만4512명, 접종 완료자가 총 3381만8410명이다. 우리나라 인구(작년 12월 기준 5134만9116명) 대비 65.9%, 만 18세 이상 성인 인구 대비로는 76.6%가 접종을 완료했다.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으면서 정부가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전제조건으로 내세운 ‘전 국민 70%·성인 80% 접종 완료’가 빠르면 이번 주말 달성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 70%인 36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치려면 앞으로 약 220만명이 접종을 마쳐야 한다. 하루 60만명이 2차 접종을 한다고 가정한다면 사흘 뒤인 22일쯤으로 전망된다.

다만 요일별 편차 때문에 ‘국민 70% 접종 완료’가 주말쯤으로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 통상 월요일과 금요일에 백신 접종률이 높지만 주중과 주말엔 접종률이 떨어진다.

앞서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지난 18일 코로나19 대응 백브리핑에서 전 국민 70% 접종 달성 시점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르면 이번 주 주말 가능할 것이라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말한 것으로 안다”며 “정확한 시점은 예방접종추진단에서 예약률을 보며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20명으로 집계된 1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뉴시스

백신 종류별로 보면 화이자가 39만6726명, 모더나 21만6230명, 아스트라제네카(AZ) 1만4483명이다.

아스트라제네카 신규 접종 완료자는 2만3015명으로 발표됐으나 이 가운데 8532명은 1차 접종 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뒤 2차 접종을 화이자 백신으로 교차 접종한 이들이다.

백신별 누적 접종 완료자는 화이자 1천817만8889명, 아스트라제네카 1천84만1993명(교차 접종 171만641명 포함), 모더나 332만6789명, 얀센 147만739명이다.

16∼17세 청소년(2004∼2005년생)과 임신부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18일 오전 서울 동작구 사당종합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이 백신 주사를 맞고 있다. 뉴시스

성별 접종 완료율은 여성(67.4%)이 남성(64.3%)보다 높다.

연령대별 접종 완료율은 60대가 92.2%로 가장 높다. 이어 70대 91.7%, 50대 91.6%, 80대 이상 81.1% 순으로 뒤따랐다.

상대적으로 접종이 늦게 시작된 청·장년층 연령대에서는 40대가 64.8%, 18∼29세 62.1%, 30대 61.5%를 기록했고, 17세 이하는 0.2%다.

전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7만1635명이다. 백신별로 보면 화이자 5만9500명, 모더나 1만463명, 얀센 1294명, 아스트라제네카 378명이다.

12∼17세 소아·청소년 연령 가운데 전날 16∼17세 청소년의 화이자 접종이 먼저 시작된 가운데 총 3만9177명이 접종한 것으로 집계됐다. 12∼17세 1차 접종률은 2.1%(276만8836명 중 5만7607명)를 기록했다.

1차 접종자는 누적 4047만4512명으로 인구의 78.8% 수준이며, 18세 이상 인구를 기준으로 하면 91.6%다.

현재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모더나 등 4가지 백신으로 예방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얀센 백신은 1회로 접종이 완료되고 나머지 백신은 2회 접종이 필요하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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