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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현충원 인근 ‘홍범도장군로’ 명예도로 지정

19일 대전 현충원역 인근에서 진행된 홍범도장군로 제막식에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78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온 구국의 영웅 홍범도 장군을 기리기 위한 명예도로가 대전에 지정됐다.

대전 유성구는 19일 현충원역 인근에서 ‘홍범도장군로’ 명예도로 지정 기념 표지석 제막식을 개최했다.

제막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정용래 유성구청장, 조승래 국회의원, 우원식 홍범도장군 기념사업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기념사 및 축사, 표지석 제막, 홍범도 장군 묘역 참배 등이 이어졌다.

78만년만에 고국 땅을 밟은 홍 장군의 유해는 현재 대전현충원에 안장됐다. 유성구는 장군의 안장을 기념하기 위해 주민 의견수렴, 도로명주소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달 16일 현충원역~현충원까지의 약 2.02㎞ 도로를 홍범도장군로로 지정했다.

홍범도장군로는 앞으로 5년간 사용되며 사용기간 만료일 1달 전 도로명주소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연장이 가능하다.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은 “홍범도 장군은 항일무장투쟁의 기념비적 전투인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대첩을 이끈 독립전쟁의 영웅”이라며 “이번 명예도로명 지정을 통해 장군의 공적을 국민의 가슴에 새기고 희생정신을 기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홍범도장군로 명예도로명은 시민들의 자긍심과 애국심을 불러일으키고 장군의 고귀한 정신을 이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에게 널리 알려지고 불러지며 사랑받는 명예도로명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홍범도장군로 위치도. 대전시 제공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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