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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결국 ‘1박2일’ 하차…“촬영분 최대한 편집”

유튜브 'KBS Entertain' 캡처

전 여자친구에게 혼인을 빙자해 낙태를 종용했다는 사생활 의혹을 모두 인정한 배우 김선호(36)가 KBS2 예능프로그램 ‘1박2일 시즌4’에서 하차한다.

‘1박2일 시즌4’ 제작진은 20일 “최근 논란이 된 김선호씨의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 촬영된 방송분은 최대한 편집해 시청자분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24일 방송 예정인 ‘1박2일’에서 김선호의 분량은 최대한 편집될 것으로 보인다. 제작진은 “앞으로 최선을 다해 좋은 방송 만드는 ‘1박2일’ 팀이 되겠다”고 전했다.

김선호는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세 배우 K’의 아이를 임신했으나 그의 회유로 임신 중절을 택했다는 글이 올라온 뒤 해당 배우로 추정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김선호는 이날 입장문을 내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다. 그 과정에서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줬다”며 사실상 의혹을 인정했다.

그는 소속사를 통해 “입장이 늦어지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그분과 직접 만나서 사과를 먼저 하고 싶었으나 지금은 제대로 된 사과를 전하지 못하고 그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김선호는 “끝까지 믿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께도 실망감을 드려서 죄송하다”며 “항상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있었기에 김선호라는 배우로 설 수 있었는데 그 점을 잊고 있었다. 부족한 저로 인해 작품에 함께 한 많은 분과 모든 관계자분께 폐를 끼쳐서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이후 그가 고정 출연 중인 ‘1박2일’ 게시판에는 시청자들의 항의가 쏟아졌다. 시청자들은 제작진에게 김선호의 하차를 요구했다.

한 시청자는 “공영방송에 맞는 방향으로 엄격하게 처리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는 의견을 냈다. 또 다른 시청자는 “김선호 때문에 더는 편한 마음으로 프로그램을 볼 수 없게 됐다”고 지적했다. 반면 배우의 사생활이라며 프로그램 하차를 반대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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