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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오리지널 ‘호실적’ 연말도 이어질까… 시즌제 ‘트레이서’ 12월 공개

사진=임시완 공식 인스타그램

올해 ‘모범택시’ ‘검은태양’ 등 인기 오리지널 드라마를 선보여온 토종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웨이브’가 연말에도 시청률 호실적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튜디오웨이브 측은 배우 손현주, 고아성, 임시완, 박용우가 올 12월 공개 예정인 드라마 ‘트레이서’에 출연한다고 20일 밝혔다. 트레이서는 국세청 조사관이 자본과 권력에 대항해 검은돈을 추적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임시완은 뻔뻔한 성격을 지닌 조세 5국의 유능한 팀장 황동주 역을, 고아성은 정면돌파가 특기인 팀원 서혜영 역을 맡는다. 손현주는 더 높은 자리로 올라가려는 야망가인 중앙지방국세청장 인태준 역을 소화하게 된다.

이 드라마는 시즌제로 제작될 예정이다. 웨이브가 설립한 스튜디오웨이브의 첫 기획 작품이기도 하다. ‘보이스2’ ‘특수사건 전담반 TEN’을 연출했던 이승영 감독과 ‘조작’의 김현정 작가가 합을 맞췄다.

최근 3년간 웨이브는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열을 올려왔다. 올 초에는 자체 콘텐츠 제작에 2025년까지 1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다는 구상을 내놨다. 2019년부터 현재까지 웨이브의 오리지널 드라마로 제작된 작품은 18개다. 2019~2020년에는 700억원을 투자해 ‘앨리스’ ‘SF8’ ‘좀비탐정’ ‘조선로코-녹두전’ 등을 선보였다. 올해는 800억원을 들여 만든 ‘모범택시’ ‘보쌈-운명을 훔치다’ 등이 인기를 끌었다.

특히 모범택시는 최고 시청률 16.0%를 기록하기도 했다. 상반기 웨이브 드라마 차트 전체 2위를 차지했고, 종영 이후에도 웨이브 드라마 차트 3위에 머물렀다. 이러한 호실적은 하반기에 방영을 시작한 ‘검은태양’과 ‘원 더 우먼’이 이어가고 있다. 추석 연휴가 시작된 지난달 17일 밤 최초 공개된 ‘검은태양’은 웨이브 신규 가입자가 시청한 콘텐츠 1위, 주간 최다 시청 드라마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원 더 우먼’도 ‘검은태양’의 뒤를 맹렬히 쫓고 있다. 이 드라마는 ‘검은태양’과 함께 신규 가입자가 시청한 콘텐츠 1, 2위를 다투고 있다. 지난주(11~17일) 시청률은 ‘원더우먼’이 13.7%로 ‘검은태양’(7.9%)을 앞질렀다.

반면에 최고 시청률이 3~4%에 그친 오리지널 콘텐츠도 있었던만큼 앞으로 흥행요소와 완성도를 갖춘 콘텐츠 개발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다음달 12일에는 김성령, 배해선, 백현진, 이학주 주연의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도 방영을 앞두고 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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