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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 볼드윈이 쏜 소품총이 ‘탕’… 촬영감독 사망

알렉스 볼드윈(왼쪽)과 사고 현장. ABC7 화면 캡처


미국 할리우드 배우 알렉 볼드윈(63)이 영화 촬영 중 발사한 소품총에 맞아 촬영 스텝이 숨지는 충격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ABC7 등 미국 현지 매체의 22일 보도를 종합해 보면, 볼드윈은 19세기 뉴멕시코를 배경으로 한 서부 영화 ‘러스트’(Rust)라는 영화를 보난자 크릭 랜치에서 촬영하던 중 소품총을 발사했다. 이 총이 실제로 발사됐고, 40대인 여성 촬영 감독 1명이 숨지고, 또 다른 40대인 남성 감독이 부상했다. 사고 직후 여성 감독은 헬리콥터로 긴급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현지 매체들이 촬영 현장에 경찰이 출동한 영상을 속속 보도하고 있다. 제작진은 “당분간 제작을 중단한다”는 입장을 밝혔고, 미 사법당국은 현재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미국에서 드라마나 영화 촬영 중 총기 오발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소룡(브루스 리)의 아들인 배우 브랜든 리는 1993년, 존 에릭 히섬은 1984년 소품총을 잘못 사용해 사망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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