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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사과 후에도 연이은 익명 폭로…소속사 “사실무근” 네티즌 “피곤”

김선호와 대학 동문이라며 인성 문제 삼는 폭로글 올라와
“제가 아는 선호는 예의 바른 그냥 겁 많은 친구” 옹호글도

배우 김선호. 뉴시스

배우 김선호의 전 연인 A씨의 폭로와 김선호의 사과 이후에도 김선호에 관한 익명 폭로가 이어지자 누리꾼이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김선호의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는 추가 폭로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서둘러 사태 확산 차단에 나섰다.

지난 21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저는 K배우 대학 동문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B씨는 김씨에 대해 “서울예술대학 방송연예과 시절이었을 때 술과 클럽 좋아하고, 지금처럼 여성 편력도 매우 심했다”며 “자존심이 강한 성격 탓인지 욱하는 면이 많아 싸움을 말린 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작이라고 하는 분이 있어서 졸업앨범을 찍어 올린다”며 ‘네이트 판 인증’이라고 자필로 쓴 포스트잇과 함께 서울예술대학 로고와 홈페이지 주소가 쓰여있는 프린트 사진을 올렸다.
한 커뮤니티에 올린 B씨의 폭로 글에 포함된 '네이트 판 인증' 사진

또 김선호의 지인이라고 밝힌 다른 네티즌 C씨는 ‘계약 만료를 앞둔 소속사의 김선호 죽이기’라는 주장을 펼치며 오는 25일 “많은 진실을 폭로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하지만 C씨는 논란이 커지자 25일 별도의 폭로를 하지 않겠다며 주장을 번복했다.

솔트엔터테인먼트 측은 22일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B씨와 C씨의 주장에 관해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솔트 측은 “9월 계약 만료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재계약을 논의할 시기도 아니고, 현재 계약이 1년 남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대학 동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의 폭로도 사실과 다르다”고 했다.

네티즌들은 연이은 익명 폭로에 피로감을 표시했다. B씨의 글에 달린 댓글에는 “안녕하세요 K배우 옆집 누나입니다”라며 익명 폭로를 비꼬는 글이 올라왔다. 다른 네티즌은 “사실 같지도 않지만, 사실이라고 해도 이런 일 올리지 말라”고 말해 공감을 얻었다.

또 다른 김선호의 대학동문이라고 주장하는 D씨는 자신의 SNS에 “사람이 하나 죽어야 끝나는 건가요?”라며 “같은 학교를 나왔다며 졸업앨범이라고 찍어올린 사진은 확인 결과 졸업앨범이 아닌 2016년 서울예대 홍보 팜플렛”이라고 반박했다.

자신을 김선호의 같은 과 동기라고 밝힌 또 다른 네티즌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김선호 인성 논란. 동기의 글 쓰신 분 꼭 읽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제가 아는 선호는 굉장히 예의 바른 그냥 겁 많은 친구이다. 누구한테 얻어맞고 오지나 않으면 다행일 만큼”이라며 “여성 편력이라는 단어로 자극할 만큼 선호의 사생활에 문제가 있었다면 16년째 봐오는 선호의 모습을 모를 리가 있겠냐”고 김선호를 옹호하기도 했다.

김용현 기자 fac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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