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5~11세 어린이 백신 효과 91%…부작용 가벼워”


5∼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개발된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이 91%에 가까운 감염 예방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화이자는 22일(현지시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의 감염 예방 효과가 90.7%로 나타났다는 자체 연구 결과를 미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

화이자는 어린이에게 10μg(마이크로그램)의 백신 용량은 안전하며, 실험 참가자들에게 가벼운 부작용만 나타났다고 밝혔다.

화이자는 2268명의 어린이들에게 3주 간격으로 2차례 어린이용 백신을 접종, 연구했다. 어린이용 백신의 용량은 청소년과 성인의 3분의 1이다.

FDA는 화이자 자료에 대한 자체 서면 평가를 조만간 온라인에 게시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화이자는 이달 초 FDA에 5~11세 어린이용 백신 승인을 요청했다. 규제 당국의 사용 승인이 내려지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누가 접종을 받을 것인지 최종 결정을 내린다.

AP통신은 이번 백신이 긴급 사용 승인을 받을 경우 현재 학교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5~11세 어린이 2800만명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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