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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기상천외 여론조사, 고집하면 중대결심”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지난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열린 '최재형 전 감사원장 영입행사'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최종학 선임기자

국민의힘 대선 주자 홍준표 의원은 본경선 여론조사 문구를 둘러싼 당내 신경전과 관련해 “네 사람 중 누가 경쟁력이 있는지 조사하는 방식만이 올바른 여론조사 방식”이라며 “끝까지 기상천외한 여론조사를 고집한다면 중대 결심을 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홍 의원은 23일 페이스북에 “이재명과 경쟁력을 묻는 여론조사를 하면서 1대1로 4자를 조사한다는 것은 참으로 어이없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 의원은 이어 “그러면 그 조사에서 마이너스가 나오는 후보는 당원 득표에서 그만큼 마이너스를 해야 하느냐. 전혀 분별력 없는 여론조사를 하겠다는 뜻은 처음부터 ‘윤석열 후보’를 만들기 위한 기망적인 책략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번 역선택 논란 때부터 특정 후보 편들기라는 여론의 질타를 받았는데 이젠 그만 하시라”며 “부디 비리와 함량미달 후보를 억지로 만들어 대선을 망치지 마시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홍 의원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지지했던 이들이 자신의 지지층으로 옮겨오고 있다고도 했다. 그는 “지난 주 이 전 대표 대전 선대위원장께서 민주당을 버리고 우리 캠프로 온 것을 기화로 급격히 이 전 대표 지지층이 홍준표로 오고 있다”며 “품행제로 이재명 후보로는 대한민국을 다시 재건하기 힘들다는 판단을 했다고들 한다. 경선뿐만 아니라 본선에도 탄력이 붙기 시작했다. 함량미달 후보를 제치고 본선에 진출하여 원팀으로 정권교체해 나라를 정상화 시키겠다”고 했다.

안명진 기자 am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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