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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 접종완료율 70% 돌파…접종 240일 만

위드코로나 전환 전제조건 달성

지난 21일 서울 동작구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에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마련된 '찾아가는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에서 동작구 보건소 관계자가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화이자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사진=동작구 제공. 뉴시스

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율이 23일 오후 2시 기준 70%를 넘어섰다.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진 지난 2월 26일 이후 240일 만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백신별 권고 횟수대로 모두 맞은 접종 완료자는 이날 오후 2시 기준 누적 3594만534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134만9116명)의 70.0%다.

앞서 정부는 다음 달 방역체계를 단계적 일상회복, 이른바 ‘위드(with) 코로나’로 전환하는 전제 조건으로 ‘전 국민 접종완료율 70%(18세 이상 기준 80%)’를 제시했다.

추진단은 “전파력이 높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집단면역 달성을 통한 코로나19 유행 종식은 불가능하지만, 예방접종 목표 달성으로 위중중률과 사망률을 낮추고,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시작할 중요한 전제조건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정은경 단장은 “국민들께서 본인과 가족은 물론이고 공동체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참여의식으로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임해주신 덕분에 전 국민 70%가 접종을 완료할 수 있었다”며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 단장은 또 전국 위탁의료기관과 예방접종센터의 의료진 및 관계자, 백신 생산과 배송 지원업무 종사자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추진단은 18∼49세 연령층의 2차 접종과 소아·청소년·임신부의 1차 접종이 차질 없이 이뤄지고 있으며, 고위험군(고령층·면역저하자·의료종사자 등)에 대한 추가접종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안전하게 전환하기 위해 미접종자, 특히 코로나19 중증위험도가 높은 60세 이상 고령층은 접종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명진 기자 am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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