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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김치, 광주와 세계를 잇다’…광주세계김치축제 29일 개막

올해 28회째인 김치축제, 대통령상 수여하는 김치경연대회 등 11월14일까지 이어져


광주세계김치축제가 오는 29일 막을 올린다. ‘천년의 김치, 광주와 세계를 잇다’ 주제로 한 축제는 11월 14일까지 온라인 행사 위주로 치러진다.

올해 28회째인 이 축제는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하지만 김치경연대회 등 오프라인 행사도 곁들여진다.

우선 미국 샌안토니오 등 자매도시를 포함해 중국과 일본, 프랑스, 괌, 뉴질랜드 등 5개국 11개 도시를 화상으로 연결한 ‘글로벌 K-김치 아카데미’가 선보인다. 비디오 수업·회의 통신 플랫폼 ‘줌’을 활용한 이 행사는 발효식품인 광주 김치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린다.

김치 담그는 데 필요한 맞춤형 식재료·조리법 자료를 담은 김치 밀키트(쿠킹박스)를 집에서 받아 김치를 직접 담가보는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김치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자들의 비법을 배우는 ‘광주 김치명인 요리교실, 전국 곳곳의 김치를 한 번에 만나는 ’팔도 김치아카데미’도 축제 기간 ‘줌’을 통해 진행한다.

국내산 재료만 사용해 식품안전관리 인증기준(HACCP)·전통 식품 인증을 받은 지역 10개 업체 생산 김치와 역대 대통령상 수상자인 김치 명인들의 손으로 담근 각종 명품 ’수제 김치’를 시중가보다 30%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온라인 시장도 열린다.

11월 22일 김치의 날을 기념해 1122명의 어린이가 동시에 김치 담그기를 온라인으로 따라 하는 행사도 개최된다. 댄스 가이드영상을 보고 동작을 하는 ‘김치송 댄스챌린지’ 사회관계망(SNS)에서 광주 김치를 홍보하는 역할을 맡은 온라인서포터즈도 사전예약을 마쳤다.

오프라인 행사로는 주한 외교사절단이 광주 남구 김치로 김치타운을 찾아 참여하는 ‘광주 김치 담그는 날’과 김치축제 창설 이후 해마다 열린 대한민국 김치경연대회, 김치 응용요리 경연대회가 29~30일 치러진다. 김치축제에서는 전국 요리대회 중 유일하게 대통령상을 수여하고 있다.

박정환 광주시 일자리경제실장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시민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올해 축제는 대부분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하지만 다양한 즐길 거리 제공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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