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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프로포폴 투약’ 26일 선고…“치료 목적이지만 반성”

검찰, 벌금 7000만원 구형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연합뉴스

프로포폴 불법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1심 선고가 오는 26일 이뤄진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 장영채 판사는 오는 26일 오전 11시30분 이 부회장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

이 부회장은 지난 12일 결심공판에서 최후진술을 통해 “개인적인 일로 수고와 걱정을 끼쳐 사죄드린다”며 “치료를 위한 것이었지만 깊이 반성한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 부회장에게 벌금 7000만원과 추징금 1702만원을 구형했다.

이 부회장은 2015년 1월부터 2020년 5월까지 41회에 걸쳐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부회장이 찾은 병원은 배우 하정우씨와 애경그룹 2세 채승석 전 애경개발 대표 등에게도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곳으로 드러났다. 하씨와 채 전 대표는 모두 형사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확정 받았다.

검찰은 당초 지난 6월 이 부회장을 벌금 50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가 다시 정식 공판을 열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경찰이 이 부회장의 프로포폴 투약 회수를 추가로 파악하면서 공소장을 변경하려는 목적이었다. 법원을 이를 받아들여 이 부회장을 정식 재판에 회부했다.

구자창 기자 criti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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