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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프리’ 기대감…서울 평일 대중교통 일제히 정상화

지난 15일 오전 서울 지하철 광화문역에서 직장인 등 시민들이 이동하는 모습. 연합뉴스

25일부터 평일 서울 대중교통 감축 운행이 일제히 정상화된다.

서울시는 지하철 2호선과 5~9호선, 우이신설선, 시내·마을버스를 25일부터 감축 운행 이전 단계로 정상 운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코레일과 연계돼 운행하는 지하철 3·4호선은 12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정상화된다.

시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강화에 따라 지난 7월부터 평일 오후 10시 이후 대중교통 운행을 최대 20% 감축 운영했다. 이로 인해 오후 10시 이후 이용객 수는 감축 운행 전에 비해 35% 줄어들었다.

그러나 지난달부터 야간 영업 제한 등이 완화되면서 야간 시간대 이용객 수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5~8일 지하철 이용객 수는 야간 감축 전 대비 77.3%, 시내버스는 92.5% 수준까지 회복됐다.

구체적으로 지하철 야간 이용객 수는 감축 전 24만1000명, 오후 9시 영업 제한 강화 후 11만5000명까지 줄어들었으나 최근 18만7000명까지 늘어났다. 같은 기간 시내버스는 23만명→15만8000명→21만3000명으로, 마을버스는 5만6000명→3만5000명→4만7000명으로 증가했다.

혼잡도도 지하철의 경우 감축 전 53.6%, 감축 후 33.0% 까지 줄어들었으나 최근엔 50.1%까지 다시 올라섰다. 시는 혼잡도가 늘어날 경우 지하철은 상시 혼잡 노선인 2·7호선을 증회하고, 버스도 최소 배차 간격을 유지해 운행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백신 접종과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로 대중교통 야간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대중교통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방역 지침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강준구 기자 eye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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