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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빅데이터 분석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경기 양주시는 지역 내 어린이 교통안전 취약지역에 대한 빅데이터를 분석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사고에 대한 처벌을 강화한 일명 민식이법이 시행됐지만 최근 2년간 양주 지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 건수 감소세는 정체된 상황이다.

이에 시는 보행 어린이 교통안전, 사고예방 정책을 수립함에 있어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정책추진의 근거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빅데이터 전문 청년 인턴과 함께 지난 5년간의 관내 어린이 교통사고 데이터를 분석했다.

‘양주시 어린이 교통안전 취약지역’ 분석 결과 최근 5년간 양주시 어린이 교통사고 건수는 총 334건으로 어린이 인구 비율이 비슷한 도내 지자체와 비교 시 발생빈도가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역 내 교통 안전시설물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우선적으로 설치됐거나 설치 예정인 것으로 조사돼 어린이 보호구역 외 교통 취약지에 대한 안전시설물 설치 필요성이 제기됐다.

분석에 따르면 현재 교통안전 취약지는 가래비 3길, 가래비 19길, 개나리 11길, 고읍남로 7길, 복지사거리, 양주자이 3단지 인근 등 6곳으로 나타났다. 잠재적 교통안전 취약지는 개나리 8길 등 3곳이다. 시는 이번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도출된 결과를 경찰서,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공유하고 교통안전 취약지로 선정된 구역에 안전시설물 설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관계부서,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신호등, 과속방지턱, 옐로카펫 등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필요한 안전시설물을 설치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 중 하나인 빅데이터를 활용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건수를 줄여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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