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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 올시즌 첫 유관중 홈 경기서 원주 DB 대파

서울 SK 선수들이 2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KBL 제공

서울 SK 나이츠가 원주 DB 프로미와의 경기에서 대승을 거두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17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을 기록한 외국인 선수 자밀 워니와 17점을 올린 최준용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SK는 2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DB와의 경기에서 95대 68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는 리그 초반이지만 시즌 4승 1패로 1위를 달리고 있는 DB와 2위 SK의 대결이라 관심을 모았다. SK는 DB를 꺾고 5승째를 거두며 리그 선두에 올라섰다. DB는 4승 2패를 기록하며 2위로 내려앉았다.

SK는 올 시즌 처음으로 홈팬 관중이 입장한 가운데 치러진 홈 경기에서 1쿼터부터 DB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워니와 김선형, 최준용이 전반에만 32점을 합작한 SK는 55-36으로 DB를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더블더블'을 기록한 자밀 워니(중간). KBL 제공

후반에도 SK의 공세는 계속됐다. SK는 4쿼터 중반까지 30점 가까이 차이를 벌리며 경기를 앞서갔고, 결국 리드를 단 한 번도 내주지 않고 경기를 마쳤다. DB는 저조한 슛 성공률이 발목을 잡았다. 3점슛 성공률은 20%대에 그쳤다.

SK는 워니 17점, 최준용 17점, 허일영과 오재현, 안영준 12점, 김선형 11점 등 6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점수를 기록하며 고른 활약을 펼쳤다. DB는 외국인 선수 레나드 프리먼이 18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전희철 SK 감독은 경기 후 “초반부터 승기를 잡으면서 경기를 편하게 운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리그 선두에 오른 것과 관련해서는 “성적보다는 매 경기마다 저희 팀이 가지고 있는 플레이를 우선적 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상범 감독은 “수비가 무너진 점이 아쉬웠다”며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이날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경기에서 95대 86으로 승리했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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