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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가면 다 이기는 담원 기아

롤드컵 8강서 매드 라이온스에 3대 0 완승
4강서 T1과 맞대결

라이엇 게임즈 제공

담원 기아가 노련한 후반 운영으로 매드 라이온스를 누르고 롤드컵 4강에 진출했다.

담원 기아는 24일(한국시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2021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8강전에서 매드를 3대 0으로 완파했다. 대회 2연속 제패를 노리는 이들은 결승행 티켓을 놓고 T1과 다가오는 주말 대결한다.

담원 기아는 라인전부터 우위를 점해 첫 세트를 가져갔다. 빠르게 상체 주도권을 얻어낸 담원 기아는 드래곤과 협곡의 전령을 독식했고, 20분경 갓 등장한 내셔 남작을 사냥했다. 여유 있게 게임을 굳혀나간 이들은 8분 뒤 게임을 끝냈다.

2세트 땐 역전승을 거뒀다. 상대보다 앞서는 후반 집중력이 승리 요인이었다. ‘칸’ 김동하(케넨)가 상대의 연속 갱킹에 당하면서 게임 주도권이 매드 쪽으로 넘어갔다. 담원 기아는 ‘고스트’ 장용준(진)의 클러치 플레이로 제압 골드를 싹쓸이, 승부의 균형을 다시 맞추는 데 성공했다.

담원 기아는 두 번의 에이스로 게임에 마침표를 찍었다. 30분경 내셔 남작 전투에서 멋진 궁극기 연계를 성공시켜 담원 기아의 첫 에이스가 나왔다. 5분 뒤, ‘휴머노이드’ 마레크 브라즈다(오리아나)를 잡아내며 최후의 교전을 시작한 이들은 두 번째 에이스와 함께 승리를 확정지었다.

담원 기아는 3세트 초반에도 리드를 잡았으나, 23분경 무리하게 내셔 남작을 사냥하다가 역으로 4킬을 내줘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후반에 침착함을 잃지 않고 상대보다 더 나은 집중력을 발휘했다. 화염 드래곤의 영혼이 걸린 전투에서 신승을 거둔 이들은 그대로 미드로 밀고 들어가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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