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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수들518명 “전두환옹호 망언 윤석열 사퇴하라”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5일 오후 대전시 중구 대흥동 국민의힘 대전시당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광주·전남·전북 지역 대학 전현직 교수들은 ‘전두환 옹호’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국민의힘 대권 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사퇴를 요구했다.

지역 전현직 교수 518명이 이름을 올린 이들 교수 모임은 25일 광주시의회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반민주적 인권 탄압과 독재 정권의 대명사였던 전두환을 따라 배우겠다는 망언으로 역사관과 정치관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며 “오라고 하지도 않는데 ‘광주로 가 민심을 달래겠다’며 마지막 남은 호남인의 자긍심에 다시 한번 생채기를 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윤석열의 시도 때도 없는 망언은 순간의 말실수가 아니라 머릿속에 뿌리 깊이 박힌 반동적 역사관과 반민주적 정치관이 수시로 튀어나오는 것”이라며 “한 정당의 대통령 후보로서 망국적인 지역감정을 자극하고 이용하려는 작태가 경악스럽다”고 지적했다.

한편 윤 후보는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쟁력 조사에서 홍준표 후보에게 오차범위 밖에서 뒤진 것으로 나타났다.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 MBC 의뢰로 지난 23~24일 성인 1003명을 조사한 결과(신뢰수준 95% 오차범위 ±3.1% 포인트) 홍 후보(38.9%)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맞서는 국민의힘 후보 중 누가 가장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윤 후보(28.8%)를 10.1% 포인트 앞섰다. 유승민(8.4%)과 원희룡(4.7%) 후보가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면접(100%)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2.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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