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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로 ‘코인’하는 20대, 1년 새 60만명→270만명 증가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가입한 회원 수가 89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연말부터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 상승 랠리를 펼쳐온 영향으로 분석된다. 연령대별로는 20대 이용자가 가장 많았고, 남성이 여성보다 많았다.

업비트는 출시 4주년을 맞은 25일 누적 회원수가 890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회원 수는 약 300만명이었다. 일 년 만에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업비트 이용자 수 급증은 20대가 주도했다. 업비트에 따르면 회원 중 20대가 31%(약 276만명)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 20대 투자자 비율은 20.1%(약 60만명) 뿐이었다. 회원 수로는 일 년 사이 4배 이상 늘었다. 업비트 30대 이용자는 29%(약 258만명), 40대는 24%(약 213만명)로 드러났다.

이용자 성별로는 남성이 57%, 여성이 43%로 남성이 더 많았다. 높은 리스크를 짊어지면서도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암호화폐 투자에 남성이 더 공격적으로 나서는 것으로 풀이됐다. 업비트 이용자들은 출퇴근 시간에 주로 거래를 활발하게 했다. 오전 9~10시와 오후 6~7시에 가장 많이 거래가 이뤄진다고 업비트는 밝혔다.

지난주 비트코인이 최고가에 근접하며 달아오르던 국내 암호화폐 시장은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7500만원 선에 머물고 있다.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암호화폐)의 대표 주자인 이더리움은 500만원 선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은 각 1500만원, 40만원 수준이었다.

방극렬 기자 extre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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