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시사 > 전체기사

손혜원 “민주당 제정신 아냐”…尹저격 현수막 비판

‘전두환 찬양 망언자 규탄’ 현수막 비판

손혜원 전 의원 페이스북 캡처.

손혜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중구와 용산구에서 직접 목격한 민주당 현수막을 두고 “민주당이 제정신이 아닌 듯하다”고 비판했다.

손 전 의원은 25일 페이스북에 “며칠 전 이 현수막이 중구 건널목에 걸린 것을 보고 중구 시당 관련자를 원망했는데 오늘 보니 용산구에도 널렸다”면서 “이 현수막이 왜 한심한 것인지 내일 저녁 손혜원TV에서 꼼꼼하게 지적해드리겠다”고 밝혔다.

손 전 의원이 글과 함께 게재한 사진에는 ‘전두환 찬양 망언자 전 국민이 규탄한다’라고 적힌 현수막이 기둥에 걸려있다. 해당 현수막에는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 문구도 표기돼 있다. 민주당이 최근 전두환 옹호 발언을 한 윤 전 총장을 지적하기 위해 내건 현수막으로 보인다.

한편 검찰은 목포 내 부동산 투기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손 전 의원 항소심에서 징역 4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지난 18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항소1부(부장판사 변성환)에서 진행된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우발적이고 즉흥적인 매입이 아니라 비선조직을 이용한 계획적이고 조직적인 범행이다. 부동산 시가 상승을 목적으로 사익을 추구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손 전 의원은 최후진술에서 “처음에는 억울하고 화가 나 저를 부동산 투기꾼으로 만들고 의정활동을 사익 행위로 매도한 언론·검찰과 다퉈 진실을 밝히고자 했다. 이제는 억울한 마음도 없고 저를 모해한 사람도 원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평생 해온 대로 최선을 다해 목포를 돕겠다는 제 소명을 다할 수 있도록 재판부에서 현명한 판단을 내려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나경연 기자 contest@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국민일보 신문구독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