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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미드정글 캐리로 롤드컵 4강 합류

롤드컵 8강서 북미 강호 C9 3대 0 완파

라이엇 게임즈 제공

젠지가 북미의 복병을 무찌르고 롤드컵 4강에 진출했다.

젠지는 25일(한국시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2021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8강전에서 클라우드 나인(C9)에 3대 0으로 완승을 거뒀다. 젠지는 대회 4강에 진출, 오는 31일 에드워드 게이밍(EDG)과 결승행 티켓을 놓고 맞붙게 됐다.

젠지의 코어 전력인 미드·정글이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 젠지는 1세트 초반 바텀에서 승전고를 울렸고, 이를 통해 빠르게 스노우볼을 굴리는 듯했다. 그러나 24분경 미드 교전에서 허무하게 에이스를 내줬다. 내셔 남작 버프를 헌납해 상대의 추월을 허용했다.

위기 상황에서 ‘클리드’ 김태민(신 짜오)이 정교한 ‘강타’ 활용으로 팀을 구해냈다. 그는 상대 정글러, 원거리 딜러와의 강타 싸움에서 모두 이겨 젠지가 내셔 남작 버프와 장로 드래곤의 영혼을 얻어낼 수 있게끔 만들었다. 더블 버프를 두른 젠지는 다시금 호흡을 가다듬고, 41분 만에 C9 넥서스를 부쉈다.

2세트는 ‘비디디’ 곽보성(신드라)의 독무대였다. 김태민(리 신)과 합작해 상대 미드라이너를 빠르게 잡아낸 그는 탑으로 로밍을 가 추가 킬까지 만들어냈다. 협곡 전역을 장악한 젠지는 22분경 에이스를 띄웠다. 이어 내셔 남작 버프를 이용한 운영으로 경기를 끝냈다.

3세트 초반 C9이 곽보성(조이)의 ‘점멸’을 빠르게 소모시키고, 이를 통해 킬을 만들어내 리드를 잡았다. 한동안 C9의 운영에 끌려다니던 젠지는 27분경 대지 드래곤 전투에서 곽보성의 멋진 포킹 공격으로 대승했다. 이후 드래곤 영혼을 획득해 반격에 나섰다.

32분경 김태민(리 신)이 ‘즈벤’ 예스페르 스벤닝센(미스 포츈)을 젠지 진영으로 걷어 차 젠지가 다시 한번 대승을 거뒀다. 내셔 남작 버프 획득 후 미드로 나선 젠지는 큰 어려움 없이 마지막 에이스를 띄웠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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